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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동산의 미래, 김학렬 [인상깊게 본 이 책의 글귀 1 : 부동산 호재의 3요소] 인천이 이렇게 크게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인천이 잘해서입니다. 인천이 잘했다는 게 무엇일까요? 부동산은 호재가 있어야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이 발생합니다. 보통 기초 체력, 즉 펀더멘털이 있다고 이야기하죠. 부동산에 있어 가장 큰 호재가 무엇일까요? 바로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많거나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야 하고요. 이에 더해 일자리까지 연결된 교통망이 좋거나 좋아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거주하고 소유하고 싶어하는 아파트, 즉 새 아파트가 많아져야 합니다. [인상깊게 본 이 책의 글귀 2 : 인천 지역과 주민에 대한 이해도가 얕지 않다고 느낀 부분] 부평구를 정의하면 '인천이 아니라 부평시' 입니다. 부평구의 역사를 알거나 인천.. 2022. 9. 14.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쓰보다 사토루 [인상깊게 본 이 책의 글귀 1 : 스누즈 기능의 목적] '두 번째 잠'이란 처음 잠에서 깬 후, 다시 한번 청하는 잠을 말합니다. (중략) 예를 들어 휴일에 알람 소리에 눈을 떴지만, '오늘은 휴일이니까' 하며 알람을 끄고 다시 잠을 청합니다. 이때 우리는 다시 잘 수 있다는 사실에 아주 행복한 기분이 들죠. 이럴 때 체내에서는 항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이 다량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내성을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인간의 체내에서 일어나기 한두 시간 전부터 이 호르몬이 빠르게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이 코르티솔 분비를 통해 마음이 단련되어 그날의 스트레스에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코르티솔은 처음 일어나기 한두 시간 전뿐만 아니라, 다시 잠을 청했을 때도 분비됩니다.. 2022. 9. 7.
수면 혁명, 호리 다이스케 [인상깊게 본 이 책의 글귀 1 : 권장 평균 수면 시간의 근거 불충분] (전략) 물론 그 점에 대해서는 다마코시 조교수도 이해하고 있는 듯, 리포트에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수면 시간이 짧거나 긴 사람이 수면 시간을 7시간으로 하면 사망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7시간 자는것이 정말로 사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지 조사하려고 했는데 수면 시간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반은 수면시간을 그대로, 반은 수면 시간을 7시간으로 하고 오랜 시간 관찰하여 사망 상황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확실하게 누구라도 7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만한 근거는 없습니다." (중략) 후생노동성도 그러한 점을 이해했는지, '건강을 위한 수면 지표 2014'(후.. 2022. 9. 7.
수의 비밀, 앙드레 주에트(Andre Jouette) 서양장기는 전사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그 게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서양장기 게임의 창안자는 인도의 브라만인 시산 벤 다헤르(Sissan ben Daher)인데, 그는 서양장기를 쉬르함(Shirham) 왕에게 선물했다. 서양장기 게임에 매혹된 왕은 브라만에게 보상하고 싶어서 원하는 것을 물어보았다. 시산은 서양장기판의 첫번째 칸에 1알의 밀알, 두번째 칸에는 2알의 밀알, 세번째 칸에는 4알의 밀알... 하는 식으로 다음 칸으로 갈 때마다 2배씩 밀알을 더해 64번째 칸까지 계산하여 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왕은 시산의 요구가 너무나 소박하다고 생각하여 놀랐다. 왕은 그의 요청대로 들어줄 것을 명령했다. 그러나 시산의 요구를 계산해본 관리가 왕에게 말했다.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땅이란 .. 2016. 3. 20.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한홍구 광주에서의 죽음은, 광주의 장엄한 패배는 수많은 광주의 자식에 의해 위대하게 부활했습니다. 뿔뿔이 흩어졌던 청년학생들은 투쟁성의 회복을 목표로 1983년 9월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이라는 단체를 결성했습니다. 이 단체의 상징이 두꺼비였습니다. 두꺼비는 뱀에게 잡아먹히지만, 두꺼비 독이 퍼져 결국 뱀은 죽어버리고 뱀의 몸을 자양분으로 수많은 새끼 두꺼비가 태어납니다. 광주의 자식들이 그렇게 태어났고 그렇게 죽고자 했던 겁니다. 저 강고했던 군사독재가 왜 무너졌겠습니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지난 20~30년 동안 우리가 간고분투(艱苦奮鬪)해서 쟁취한 결실입니다. 그러나 간고분투해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우리가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가 숱하게 터져.. 2016. 3. 18.
어퍼컷, 정희준 사실 어린아이들을 온종일 패면서 운동 시키는 것은 '수준'이 안되는 지도자들에겐 성적을 올리는 가장 편하고 손쉬운 방법이다. 그 쉬운 걸 왜 포기하겠는가. '공부 안 하는 게 기본'이라는 논리를 감독은 물론 학부모, 그리고 경기 단체까지 당연시한다. 대한체육회 자정운동본부장은 학생 선수들에 대한 수업권 보장에 대해 이런 식으로 주장했다. "애들은 운동만 하고 싶어 하는데 억지로 공부를 하라고 시킨다면 이거야말로 인권 침해입니다." 그 아이들이 그렇게 운동해서 다들 성공한다면 내가 왜 잔소리를 하겠는가. 한둘 빼곤 다 실패하니까 문제 아닌가. 그 많은 선수 출신들이 후회하지 않는가. 그 아이들 인생을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그토록 무책임한 말을 어찌 그리도 쉽게 하는가. 아이들 공부도 안 하고 운동만 해서 .. 2016.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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