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cellany11

여전히 왜 우리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지에 대한 사유(思惟) 한동안 인터넷 미디어에 현대판 미녀와 야수 커플이라며 작은 국수집을 운영중인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다. 해당 내용을 보고자 하는 분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러가기) 여기에서 생활의 달인으로 소개된 부인 혜진씨의 미모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기준이 제각각이므로 미인이다 아니다 등의 견해는 굳이 거론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남편 호준씨의 외모 역시 굳이 여기에서는 거론치 않으려 한다. 위 화제에서의 핵심은 그 내외의 외모가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점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에 대한 아래와 같은 반응들을 보자. 필자는 문제를 제기한다. 첫번째. 남자 가족이 금수저라거나 하는 주장을 한 사람은 본인이 직접 확인을 하고 말하는 것인가? '남자가 금수저 아닐까?'나 '남.. 2016. 3. 20.
헬조선에 관한 단상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마무리되었다. 개인적으로 2014년의 우리나라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책임'이 아니었나 생각하는 필자에게 2015년의 우리나라 사회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단연 '헬조선'이라 보겠다. 14년의 우리는 가진 권한만 많을 뿐, 그에 걸맞는 책임을 질 줄 모르는 사람들을 적나라하게 봐왔고 그것이 결국 15년에 들어 우리나라 이 땅을 말 그대로 '지옥'에 빠뜨린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우리나라를 게임의 화면에 빗대어 풍자한 그림이 한동안 화제에 올랐다. 와우에서 그대로 이름을 따온 이른바 '지옥불반도'가 그것이다. 잠깐 그 그림을 감상해보자. 세상을 바라보는 폭이 너무 편협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그림이다만 그렇다고 그저 풍자라 치부하기에는 불편.. 2016. 1. 1.
진실을 외면하는 일본 우리는 일본이 무엇을 원하는건지 뻔히 알고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 않는가. 잊을 만하면 다시 나타나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역사까지 조작하는 저 작태에 이제는 신물이 날 지경이다. 독도는 절대 일본땅이 아니다. 이를 명백히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일본과의 외교관계가 최악의 사태로 접어드는 것을 감수해서라도 우리의 영토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원폭 맛보고 패망한지 70년이 되어가는 지금에도 우리를 여전히 그들의 속국인으로 여기는 뻔뻔한 그들의 모습에 혈압이 오른다. 옌장... 간만에 옛날에 즐기던 플래시 게임이나 즐겨보련다. 2015. 4. 9.
정파와 사파 ('11.11.12) 무협지등에나 자주 나왔던 정파와 사파란 단어가 이제는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흔히 정파는 '예전부터 이어져 온, 가장 정상적인,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한 최선의 방법 또는 그러한 길을 선택한 무리나 그러한 사람' 정도로 해석되고 사파는 자연스럽게 '정파에 반대되는 방법 또는 그 길을 선택한 무리'로 해석되겠다. 문제는 그 둘을 가르는 기준 또는 잣대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행해온 방법이라하여 그 방법이 무조건 올바른 방법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사법시험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려면 무조건 학원부터 등록해 수강해야 하고 영어공부를 한다면 무조건 영어문법부터 마스터 해야한다는 것처럼 말이다. 나도 이런 우를 범해왔다. 정파와 사파를 구분하는 잣대 자체가 왜곡되었기에 이런 실수가 생.. 2015. 2. 6.
수능과 앞으로의 비전('14.11.14) 항상 시즌이 되면 거론되는 수능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역대 수능한파 중에서도 가장 강력했었다 싶은 올해의 수능도 끝난지 하루가 지났다. 올해로 수능을 친 지 10년이 된 아저씨 (ㅡㅜ)의 입장에서 매년 수능을 친 이후 학생들이 성적을 비관하거나 심하게는 자살과도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를 뉴스를 통해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껴왔었다.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일까. '이번 딱 한방에 뭔가 터뜨려주지 못하면 앞으로도 답 없다. 영원히 끝이다.' 식의 생각들을 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 그렇게 치면 매일 반에서, 전교에서 1등을 놓치는 적이 없었고 수능에서도 단 한번만에 전과목 고득점을 달성한 사람만이 이 세상을 무난히 살아가는가? 틀린 명제라는 걸 뻔히 알 것이다. 인생이라는 건, 미래라는 건 단 한.. 2015. 2.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