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2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Jean Giono) [인상깊게 본 이 책의 글귀 : 이 작업을 시작한 이유] (전략) 그는 3년 전부터 이 황무지에 홀로 나무를 심어 왔다고 했다. 그리하여 그는 도토리 10만 개를 심었다. 그리고 10만 개의 씨에서 2만 그루의 싹이 나왔다. 그는 들쥐나 산토끼들이 나무를 갉아먹거나 신의 뜻에 따라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경우, 이 2만 그루 가운데 또 절반 가량이 죽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예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던 이 땅에 떡갈나무 1만 그루가 살아남아 자라게 될 것이다. 그제야 나는 그의 나이가 궁금했다. 그는 분명히 쉰 살이 넘어 보였다. 그는 자신의 나이가 쉰다섯 살이라고 했다. 이름은 엘제아르 부피에였다. 지난날 그는 평야지대에 농장을 하나 가지고 자신의 꿈을 가꾸며 살았다고 했다... 2022. 9. 30. 열한번째 사과나무, 이용범 사랑해, 널 사랑해. 네 몸에 찍힌 시린 상처까지도 난 사랑할 수 있어. 하지만 지금은 네 앞에 설 수 없어. 기억해 줘. 내가 어느 곳을 방황하고 있든, 어느 길 위에서 네 이름을 부르든 내가 걸어가고 있는 모든 길은 너를 향하고 있다는 걸. 2016. 3.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