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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Jean Ziegler)

by Frost. C 2016. 3. 15.

 

 

장 자크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약자와 강자 사이에서는 자유가 억압이며 법이 해방이다" 라고 썼다.

시장의 완전한 자유는 억압과 착취와 죽음을 의미한다.

법칙은 사회정의를 보장한다.

세계시장은 규범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것은 민중의 집단적인 의지를 통해 마련되어야 한다.

경제의 유일한 견인차는

이윤지상주의라는 입장, 신의 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두면

유토피아가 도래할 것이라는 허구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이 시대의 급박한 과제다.

시카고의 곡물거래소는 문을 닫아야 하며,

협의 등을 거쳐 제3세계에 대한 식량 공급로가 확보되어야 하고,

서구 정치가들을 눈멀게 만드는

어리석은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는 폐지되어야 한다.

인간은 다른 사람이 처한 고통에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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