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사람은 사실을 냉철하게 판단하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것에 더 충실하게 반응한다.
즉, 아무리 현실적으로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도
내가 그것을 원하면 나도 모르게 착각에 빠지고 만다.
따라서 상대를 파악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신의 본능이 이끄는 느낌에 휘말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나의 경험과 이성적인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좀 더 알기 쉽게 얘기하자면, 자신에게 그럴듯하게 들리는 결론은
최후까지 보류하라는, 그러니까 함부로 결정을 내리지 말고
신중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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